아기가 100일 되었을 때 아기사랑성경을 사주었다.
태교용으로 꽃가방베이비와 예수님말씀 시리즈를 사주었었는데 생각보다는 글밥이 많아서 아기가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기사랑 성경은 글밥이 아기에게 맞게 적고 그림은 선명하고 밝은 색상으로 단순하게 되어 있어 맘에 들었다.
영어 표현도 함께 있어서 아기에게 영어로도 읽어줄 수 있어 좋았다.

창조로 부터 시작해서 구약에서 유명한 이야기들 아담과 이브, 노아, 삼손, 사무엘, 다윗, 다니엘, 엘리야 등이 있고 신약에는 예수님 이야기와 바울 등의 이야기가 있어서 핵심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아기 혼자 보기에는 두껍고 종이도 얇다는 점이 단점인데 그래서 나는 주로 자기전에 엄마가 읽어주는 용도로 사용했다.
100일부터 항상 자기전에 성경과 달님안녕을 읽어주었는데 몇 달 계속하니 아기가 책을 보면 좋아라 한다. 아직은 어려서 물고 빨고 하지만 그래도 보여주면 제법 집중하며 보기도 한다. 한 권 값으로 신구약의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고 내용도 좋아서 이 책을 강추하고 싶다. 엄마가 옆에 두고 아기에게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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