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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성경]
제목 [아름다운 성경]
작성자 모퉁이돌 (ip:1.236.75.72)
  • 작성일 2016-03-05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208
  • 평점 5점

- yes24.com 에 올린 lyusy0417님의 서평입니다-


나는 이 책을 우리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뱃속의 아기에게 읽어주려고 구입했다. 태교를 할 때에는 아름다운 글과 아름다운 그림들을 많이 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기를 위해 읽어줄 책을 고르면서 ‘아름다운’ 글이란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었다. 그러다 발견하게 된 사실!! 성경보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을까..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나를 위해 작은 아기의 몸으로 태어나 내가 받아야 할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죽고, 다시 나를 위해 살아나서 지금도 날 지켜주고 있다는 그 이야기…
내가 가진 신앙,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우리 아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집에 성경책이 여러 권 있었음에도 이 책을 또 구입했다. 물론 이 책이 그리고 있는 성경의 장면 장면들이 외국의 성화에 비해 부족함이 없이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보는 어려운 말의 성경이 아니라 성경의 사건들을 쉬운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면서 곁들여 아름다운 삽화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경을 이야기로 풀어 놓은 그림책들은 많지만 이렇게 한 컷 한 컷 정성들여 작품처럼 풀어낸 이야기 책은 처음이었다. 그림이 내용의 감동을 더 해 준다고 할 수 있을까…한 가지 약간 부족한 면이 있다면 쉬운 이야기로 되어 있는 만큼 초등학생들이나 더 어린 자녀들이 같이 읽기엔 책이 조금 두껍고 무겁다는 것이다. 물론 배가 불룩 튀어나온 나 같은 임산부들에게도… 하지만 그런 조그마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읽게 하고 싶은 바람에 난 아기를 가진 친구들과 교회를 다니지 않는 친구들에게도 여러 권 선물했었다.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이다. 2000년 전 베들레헴에서 나를 위해 말구유에 태어나신 예수님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는 날이다. 오히려 사람들은 오늘 같은 날 산타클로스 때문에 더 흥분하지만 이 날이 존재하는 이유는 분명 예수님 때문이다. 교회를 다니건 다니지 않건 이 날의 의미- 착한 일을 해야만 선물을 받는 날이 아니라, 아무 잘 한 일이 없어도 받을 수 있는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는 날- 를 모든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다. 이것 만큼 아름다운 이야기가 또 있을까…

지금 난 또 이 ‘아름다운 성경’을 들고 올 크리스마스를 보낼 것이다. 이제는 많이 큰 첫째 아이와 뱃속의 둘째 아이를 위해서… 참 아름다운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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